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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전국 검사들과의 대화 (재송고)




2003년 3월 9일 노무현 대통령과 전국 검사들과의 대화 기억하시나요?

당시 최초의 여성장관인 강금실 법무장관을 임명하여 법조계에서 많은 반발을 하자
 
노무현 대통령께서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과 평검사들의 토론 자리를 만들어 이슈에 이슈를 낳았던 일입니다.







(화질이 별로 좋지않습니다. 다른일 하면서 오디오만 들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토론내용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노무현 정권하에선 국민을 위한 검사가 되도록,

검사의 소신대로 한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실어준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40대의 여성 법무장관을 임명하였는데

회의를 보더라도 검사들이 많은 반발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자신들에게 다가올 새로운 변화가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그랬기에 현재의 모습으로 돌아왔을테구요...


회의 영상을 찾아본 후 관련 자료를 조금 찾아보니

회의중에 나오는 이석환 검사가 우습게도 '노 대통령 수사'를 맡고 있는 담당검사들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한 번 당해봐라' 하는 심정으로 그렇게 지저분한 언론플레이를 했을까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였으니 마음같아서는 명예훼손 죄라도 줄 수 있다면 주고 싶습니다.



검찰여러분들.

지금의 검찰!!! 검사들에게 이런 기회가 언제 다시 주어질거라 생각합니까?

기회주의자라면 신영철 대법관처럼 정권 줄타기가 더 쉬워 보일 수 있겠지만

앞으로 이런 기회를 줄 수 있는 대통령은 몇 이나 될지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언제 그런 기회가 올까 바라지 말고, 스스로 쇄신하길 바랍니다.

불행하게도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당신들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고 가셨습니다.


지금의 일로 많이 두려워 한다면 검찰 당신들은 또 한 번의 기회를 잃어버린다는걸 명심하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애도한다면 국민들의 비난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명박 정권의 수하로서 충성의 모습이 아닌!!!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들며 발언하던 기지를 바탕으로 현명하게 국민에게 다가오세요.

기회를 놓친다면 '노무현 대통령 서거'는 '대한민국 검찰의 죽음' 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 포스팅했었는데 다음에서 영상을 막아놨네요.



캡춰장면에 동영상은 방송사 및 저작권자의 권리보호라 적혀있는데

이 방송은 우리의 시청료를 받으며 국민의 방송이라고 떠드는 KBS 에서 한 방송입니다.

이 방송 같은 경우는 저작권자가 당연히 국민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다시 올려봅니다.

아직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마음이..... 저밉니다.